바벨론포로1 고레스 원통,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시아 왕은 정말 포로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냈을까 에스라서는 한 장의 조서로 시작합니다.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예루살렘에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명령했고, 그래서 바벨론에 끌려와 있던 유다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.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. 제국의 왕이 정복한 땅의 포로들을 정말 그렇게 돌려보냈을까? 성경 저자가 자기 민족 입장에서 좋게 쓴 이야기는 아닐까? 이 질문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유물이 영국 대영박물관에 있습니다. 손에 들 만한 크기의 진흙 원통, 고레스 원통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 원통에 실제로 무엇이 적혀 있는지, 그리고 성경과는 어디까지 이어 볼 수 있고 어디서부터는 조심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 보겠습니다.대영박물관에 전시된 고레스 원통(BM 90920). 길이는 약 23cm다.사진: .. 2026. 10. 2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