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혼샘1 히스기야 터널과 실로암 비문, 2,700년 전 바위 양쪽에서 판 두 팀은 어떻게 만났을까 예루살렘 다윗 성 아래에는 지금도 물이 흐르는 굴이 하나 있습니다. 길이가 500m를 넘는데, 사람이 곡괭이로 바위를 쪼아 만든 길입니다. 그것도 양쪽 끝에서 동시에 파 들어가 중간에서 만났습니다. 이 굴이 히스기야 터널(실로암 터널)입니다. 그리고 그 벽에서, 두 팀이 바위 너머로 서로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마침내 곡괭이를 마주 친 순간을 적은 여섯 줄의 글이 나왔습니다. 실로암 비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 터널이 왜 필요했는지, 비문에는 무엇이 적혀 있는지, 그리고 성경의 기록과는 어디까지 이어 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.다윗 성 지하의 히스기야 터널 내부. 지금도 기혼 샘의 물이 흐른다.사진: Ian Scott / Wikimedia Commons, CC BY-SA 2.0성 밖에 있던 샘고대 도시.. 2026. 10. 24. 이전 1 다음